본문 바로가기
책/인문

아고타 크리스토프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by 책과주식 2023. 3. 25.

책모임에서 읽게 된 책. 옛 친구가 재밌다고 추천했었는데 늦게나마 보게 되었다. 배경지식 없이 읽어서는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아닌 것 같다. 대략적이나마 찾아보고 읽었더라면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서 읽지 않았을까. 두 번 읽기는 답답하고 그냥 서평을 쓰자니 답답하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 까치

 

 

저자가 전달하려는 메시지

'모든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걸'

 

'책이야 아무리 슬프다고 해도, 인생만큼 슬플 수는 없지요'

 

'생각에 깊이 빠지기 시작하면, 인생을 사랑할 수 없어'

 

 

저자의 메시지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유럽인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들의 관계는 한국문화와 갭이 크다. 실존주의는 전쟁이라는 이벤트에 무질서한 사회라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인간이라는 종이 같은 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고찰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사회는 인간을 신뢰하지 않는다. 증거만 신뢰한다. 이런 사회에서 도덕과 윤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작가와 작품 해설 참조

책의 원제는 '커다란 노트' -> '비밀 노트', '증거' -> '타인의 증거', '세 번째 거짓말' -> '50년간의 고독' 이다. 까치 출판사에서 한 권으로 엮으면서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묶고 무리했다고 밝힌다. 제목이 닺지효과를 일으켜 책을 읽는 내내 제목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데 원제와는 다르게 의역된 제목을 보면, 저자는 독자를 끊임없이 속여도 이해하지만 역자는 그러면 안 되지 않나 싶다. 

 

 

내용

비밀 노트

전쟁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타인의 증거

혈연아닌 가족이란

 

50년간의 고독

혈연으로서 가족이란

 

 

반응형

' > 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리스토텔레스 - 니코마코스 윤리학  (0) 2023.08.29
양귀자 - 모순  (2) 2023.04.17
셰익스피어 - 십이야  (0) 2023.03.15
김용옥 - 슬픈 쥐의 윤회  (0) 2023.03.13
김호연 - 불편한 편의점  (0) 2023.03.02

댓글